#090401 - 태국(4)치앙마이
간만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개운하다
오늘은 혼자 치앙마이 근거리 투어를 시작하자
치앙마이 숙소에서 약 2시간 가량 -_-;;; 을 걸어 도착 한 사원이다
요 몇일 차를 타고 편하게 이동하다 걸어다니려니 겁나 힘들다;;;
타이밍이 좀 그렇다;;;
힘들어 죽겠는데 이건 뭐 놀리는 것도 아니고...
부처님이 사원 마당에 마중나와 있다;;;
사원을 둘러보는데 한쪽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가까이 가보니 사람들이 노란천에 무언가를 적는다
아마도 자기가 이루고 싶은 무언가를 적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무언가 흔적을 남겨 놓기로 했다
사람들의 소망으로 가득 적힌 노란 천은 저렇게 사원의 탑에 걸쳐 놓는다
제발 나의 소망도 이루어 지길...
사원을 빠져나와 약 1시간 가량을 걸어 치앙마이 시립 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이 도로 옆에 있어 줄곧 도로를 따라 걸었더니만
이건 뭐 그늘도 없고 매연만 신나게 먹는다
어렵게 도착한 시립박물관...
하지만 휴관이란다...-_-끙
태국 북부지방에서 가장 좋다는 치앙마이 대학을 가보기로 한다
역시 1시간 정도 걸어야 한다
치앙마이 대학 정문이다...
대학내부는 생각보다 넓다...
하지만 방학이라 학생들이 보이지 않는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태국의 대학생들은 모두 교복을 입는다...
그닥 볼거리는 없다...
내일 아침 새벽차로 다른 도시로 이동을 해야한다
숙소로 돌아가지전 Jang과 친구들에게 줄 감사의 선물을 준비했다
Jang과 커피 한잔을 마신 후 마지막 인사를 한다
To. Lovely Jang
I will always remember your smile
and wish to your happy
thank you for giving lots of happy times to me in Chiang Mai
I love ChiangMai & Jang
From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