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 진짜 메히꼬, 오아하까



오아하까에서 머물렀던 숙소 Hotel Posada Don Matias 라는 곳이다
지금껏 머물렀던 메히꼬 숙소중 가장 깔끔하다!!!
그리고 가장 비싸다;;;;300페소(약30,000원)
메히꼬데에뻬를 떠난 이후로 무선인터넷 되는 곳을 찾기가 만만치 않다


메히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오아하까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가 있으니
바로바로 Mole(몰레)라는 소스를 이용한 요리이다
오아하까에서는 어떤 식당을 들어가도 Mole소스를 사용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Mole Pollo Con Aroz 는 닭고기 요리에 몰레 소스를 뿌려주는데 정말 춘장에 밥을 비벼 먹는 맛이다
나름 맛있다는거!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소깔로 광장 주변


잘못 걸렸다간 총알밥이다;;;


메히꼬를 여행하면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
은행 앞에 길게 줄을 선 현지인들;;;



잡다한 물건들을 관광객들에게 팔고 있는 꼬마상인들
나름 복장이 깔끔하다;;;


이곳은 Benito Juarez(베니또 후아레스)의 집이다
베니또 후아레스는 메히꼬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이라고 한다
그는 메히꼬 역사상 유일하게 원주민 출신 대통령이라 한다
故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나서 방문해 보았다


집 내부를 박물관처럼 꾸며놓았지만 썩 잘 꾸며놓은 것 같진 않다
내부에서 베니또 후아레스 대통령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해 주고 있었는데
많은 현지인들이 진지하게 시청을 하고 있었다


산또 도밍고 교회 앞에서 흥겨운 노래 소리가 들려 잠시 구경을 해보기로 한다
오아하까의 전통 춤 인듯;;;


구경을 하는 소녀도 덩달아 신이 나 보인다


나를 보는 꼬마소녀가 심히 놀라셨다
공연을 관람하는 내내 저 표정으로 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아가야, 넌 오늘을 영원히 잊지 못하리....애비~!


나를 보는 또 하나의 시선이 있었으니...
꼬마아가씨 갑자기 뿔났다;;;-_-하핫
뭐!뭐! 내가 어쨌다고!!!난 아무짓도 안했음;;;
이 꼬마아가씨도 공연내내 나를 주시했다...



두 꼬마아가씨들의 시선을 애써 무시하고 난 꿋꿋히 공연을 관람한다
사진으로 보면 꽤 흥겨워 보이지만...
동영상을 보면 과연...





                                  자세히 보면 참 건성건성 추는 것 같아 보인다 ㅋㅋㅋ 원래 이런 춤인가...-_-ㅋ





                                                     교회 앞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교회 안에서 결혼식이 있었나 보다



                                             아무래도 저 꽃무늬 검정 원피스가 오아하까 전통 의상인듯;;;


                         깨끗하고 현대적인 건물보다 이렇게 허름하고 낡은 건물들이 왠지 메히꼬와 잘 어울린다


                              그리고 세련된 옷차림보다 평범한 옷차림의 메히꼬 커플들이 더 다정스럽게 보인다 



                                                                     저녁으로 시킨 음식인데....
                                      대단하게 보이지만...사실 계란 옆에 두툼한 녀석은 따꼬이올시다....
                                                                         완전 느끼하다 ㅋㅋㅋ

              오아하까 근처에 몬떼 알반이라는 피라미드 유적지가 또 있다는데 떼오띠우아깐이랑 별반 다를게 없단다;;;;
               오히려 메히꼬데에뻬나 구아나후아또보다 오아하까는 정말 메히꼬스러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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