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 조용히 안녕

개울가에서 빨래를 하는 아낙네들의 정겨운 풍경이 보이는 이곳
미국인들이 정년퇴직 후 가장 살고 싶다는 이곳
에콰도르의 실버타운 이라는 이곳
여긴 빌카밤바입니다;;;;


                                                                 센트로도 너무나 한적한 이곳

                                                                 일행들과 만나기로 한 숙소다
                                       시간 남으면 터미널에 마중나오신다던 행님은 온데간데 없으시다;;;
                                                  따땃한 물로 씻고 나오니 은혜와 나연이가 돌아왔다
                                             난 엄청 반가운데 이것들은 시큰둥하네 ㅋㅋㅋ 확 그냥;;;



행님도 산속에서 폭포를 찾아 헤매다가 숙소에 돌아오셨다
도착해서 너무 배가 고파서 혼자 밥을 먹고 왔는데
다들 식사 전이란다;;;
역시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빌카밤바
김나연 혼자 우산을 쓰시고 있다
가방은 뭐니 ㅋㅋㅋ
행님과 윤은혜양은 콜롬비아에서부터 지내온터라 어느정도 성격 파악은 되어 있으나
김나연 양은 아직 파악이 안되고 있다




길모퉁이에서 만난 귀여운 꼬마 남매;;;



빌카밤바 센트로에서 그나마 젤 나은 식당;;;;
난 밥을 먹었지만 그래도 합석하자;;;



신중하게 메뉴 선택을 하고 계신다


푸짐하네;;;
저 밥이 1인분이라니;;;



  보기엔 전쟁통 같지만 이틀간 머물렀던 나름 아늑한 숙소;;;
침대위에 폴짝 뛰어올라 방 사진을 찍자
뭘 이런걸 찍으시냐며 첫 마디를 던지는 김나연군
-_-;;


 꾸질꾸질한 모습으로 에콰도르를 뒤로하고 페루 국경을 향해 걷는다
그 어느 곳보다 내내 무거웠던 발걸음
페루 국경을 넘는 이 다리에서 다 털어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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