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 깜짝 놀란 리마



야간버스를 타고 아침 일찍 도착한 페루의 수도 리마
하늘이 회색이다
지리적 위치때문인지 리마에서 파란 하늘을 보기란 하늘에 별따기란다

리마에서는 한인숙소에 머물기로 한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지성이네" 라는 곳이다
주인집 아저씨는 콧수염이 인상적인 분이시다
나의 콧수염을 보시고는 호감을 보이신다;;;



윤은혜양의 말로는 리마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친구한테 들었다고...
갈라파고스섬에서 만난 외국인 여행객은
리마에서 택시를 타고 있었는데도 도둑넘이 유리창을 깨고 짐을 훔쳐갔다고 한다
더군다나 택시기사는 여행객에게 유리창값을 변상하라고 했다는데...

리마의 택시를 타보니 윤은혜양의 말에 조금 신빙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우어~~~
리마버스터미널에서 숙소에 오면서 보았던 시내 광경을 보고도 놀랬지만
바닷가에 조성된 공원 Larco Mar
현대식 건물과 대도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외국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까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페루가 이렇게 잘 사는 나라였던가;;;


리마시내에서 제일 오래되었다는 레스토랑;;;
페루의 상징 알파카를 닮은 파르페;;;


공원에서 쭉 걸어가면 제법 잘 정리된 시가지들이 이어진다
구 시가지 쪽으로 가면 위험하다고 한다
블랙마켓쪽에 잠시 들러 구경하고 파자마 하나 샀다


저녁을 먹으러 일찍 숙소에 귀가!!!!


앗!!!! 이것은 이것은 오징어찌게!!!!
넘 맛있다~~~

우리 지성이 아버님은 페루 현지분과 결혼을 하셨다
젊었을적에 페루에 여행을 오셨다가 만나셨다고...
미인이신 지성이 어머님은 한국말도 잘하신다
한국에서 계속 생활하시다가 올해 리마에 정착하시려고 오셨단다
페루가 고향이신 지성이 어머님은 한국이 더 좋으셔서 페루에 오기 싫으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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