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 꼴까



아침부터 난리를 쳤다
8시반에 숙소 앞으로 픽업을 오겠다는 투어버스가 8시에 와서 대기중이다
다른 외쿡애들 탑승완료하고 기다리고 있단다;;;
느긋하게 있었는데 10분만에 허둥지둥 씻고 짐 챙기고 차에 올라탔다
어쨋거나 오늘은 꼴까캐뇬으로 1박2일 투어다
아레끼빠는 그나마 좀 따사로왔는데
한 두시간쯤 마을을 벗어나자 급격하게 쌀쌀해지는 공기;;;


봉고는 잠시 휴게소에 들러준다
치바이 마을이 고산지대라 미리 코카잎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
윤은혜양은 리마에서부터 알라딘 바지를 미친듯이 찾고 있다
남미에서 알라딘 바지를 찾냐고요;;;



건강제일주의 산악인 김영봉 행님은 느긋하게 카페에서 코카잎차를 마셔주고 계신다


패션제일주의 산악인 김영봉 행님은 방한용이라기 보다 은행털때 어울릴 듯 한 마스크를 구입하셨다


치바이 마을에 가까워진다
저 멀리 내려다 보이는 곳이 치바이 마을;;;
볼수록 귀여운 알파카가 반겨준다


알파카랑 찍고 싶었으나 쟤랑 찍으면 왠지 돈 달라고 할 것 같아서 소심하게...


용감한 김나연군은 알파카와 찍는다;;;부럽다...
알파카는 먹이 이외엔 관심없는 듯ㅋㅋㅋㅋ


돌덩이들을 가판대 삼아 장사하고 있는 고산족 사람들;;;



마을입구에 도착한다;;;
들어가는 모든 투어차량은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맨 뒷자리에 미쿡 흑인&백인 게이 커플과 나란히 앉았다
등치들이 산만해서 자리가 비좁다...
윤은혜양한테 내 옆자리 애들 게이라고 하니까
멋있다며 친구하고 싶댄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이다;;;
식사비는 투어비에 불포함~!!
가이드가 정해준 레스토랑으로 쪼르르 입장이다



푸짐한 페루식 부페~~



숙소에 짐을 플고
두 시간 후에 다시 외출이다;;;


요긴 오디일까나~~~


요기는 수영장이 아니랍니다;;;
에콰도르 바뇨스에서 경험했던 바로바로 노천온천;;;;
악~근데 이거 너무 따뜻하고 좋다...미지근할 줄 알았는데;;;


욕탕도 8개정도 있다~!!!
피곤도 풀어지고~
천국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악~가기 싫다고~~~
 

'SouthAmerica > Peru'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1023~1117 - 페루(11)쿠스코  (0) 2010.03.14
#091023~1117 - 페루(10)치바이  (2) 2010.02.06
#091023~1117 - 페루(8)아레끼빠  (0) 2010.01.27
#091023~1117 - 페루(7)와카치나  (0) 2010.01.27
#091023~1117 - 페루(6)와카치나  (0) 2010.01.19
openclose